반응형 노벨 생리의학상11 약이 아닌 우리 몸의 면역체계로 암을 치료하다-2018년 노벨 생리의학상 2018년 노벨 생리의학상 – 면역 치료 혁명의 시작서론: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다2018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인류의 오랜 난제인 암 치료에 혁명적인 길을 제시한 두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미국의 제임스 P. 앨리슨(James P. Allison)과 일본의 혼조 다스쿠(本庶 佑, Tasuku Honjo)는 각각 면역 억제 신호를 조절하는 단백질을 규명하고, 이를 이용해 면역계가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열었다. 이들의 연구는 기존의 수술, 방사선, 화학요법 중심의 암 치료에 더해, 면역 시스템 자체를 활성화하여 암과 싸우는 '면역 항암제(immunotherapy)'라는 새로운 축을 탄생시켰다.제임스 앨리슨 – CTLA-4의 억제 신호 해제앨리슨은 면역계가 암세포를 공격하지 못.. 2025. 8. 21. 시계없이 시간을 아는 방법 - 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 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 – 생체 시계의 비밀을 푼 세 과학자들서론: 하루의 리듬을 지배하는 숨겨진 시계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미국의 세 명의 과학자 제프리 홀(Jeffrey C. Hall), 마이클 로스배시(Michael Rosbash), 마이클 영(Michael W. Young)에게 수여되었다. 그들은 모든 생명체가 갖고 있는 ‘생체 시계(circadian rhythm, 일주기 리듬)’의 분자적 원리를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사람뿐 아니라 동식물, 곤충 등 다양한 생물은 24시간 주기를 따르는 리듬을 갖고 있다. 이 리듬은 낮과 밤의 변화에 맞춰 수면, 호르몬 분비, 체온 조절, 대사 활동 등을 조절한다. 세 과학자의 연구는 이처럼 당연해 보이는 현상이 세포 내부의 정교한 분자 메커니즘에 의.. 2025. 8. 20. 세포 쓰레기통으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 있다? -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 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 – 오토파지 연구로 열린 세포 생물학의 새로운 지평서론: 세포 내부의 청소 시스템 발견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일본의 세포 생물학자 오스미 요시노리(Yoshinori Ohsumi) 교수에게 단독으로 수여되었다. 그는 세포가 자신의 구성 성분을 분해하고 재활용하는 과정인 오토파지(autophagy)의 핵심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스스로를 먹는다’라는 뜻을 가진 오토파지는 세포가 불필요하거나 손상된 단백질과 소기관을 제거하고, 이를 새로운 에너지와 원료로 활용하는 과정이다. 이 발견은 세포 생물학의 패러다임을 바꾸었으며, 노화·암·신경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인간 질환 이해와 치료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오스미 요시노리의 발견 여정오스미 교수는 효모(yeast)라는 단순한 단세포.. 2025. 8. 19. 인간의 뇌 속에 있는 GPS - 2014년 노벨 생리의학상 2014년 노벨 생리의학상 – 뇌 속에 존재하는 GPS 시스템의 비밀서론: 뇌 속의 내비게이션, ‘내부 GPS’를 탐사하다2014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뇌가 공간을 인지하고 스스로를 위치 지우는 메커니즘, 즉 내부 GPS 시스템을 발견한 세 명의 연구자에게 수여되었다. 수상자는 영국 출신의 존 오키프(John O’Keefe)와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의 부부 과학자인 마이-브리트 모세르(May-Britt Moser), 에드바르드 모세르(Edvard I. Moser)이다.이들은 “우리는 어떻게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복잡한 환경 속에서 길을 찾을 수 있는가”라는 오랜 질문에 대한 뇌의 해법을 밝혀냈고, 이는 인류의 기억과 공간 인식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설계한 발견으로 평가된다.존 오키프: 해마의 '장소 세포.. 2025. 8. 16. 유도만능줄기세포 (iPS)의 발견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 – 세포 운명을 되돌린 두 과학자서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발견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세포 생물학의 오래된 교리를 뒤집은 두 과학자, 영국의 **존 거든(John B. Gurdon)**과 일본의 **야마나카 신야(Shinya Yamanaka)**에게 돌아갔다.그들의 업적은 “성숙한 세포를 초기 배아 단계의 전능성(pluripotency)을 지닌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증명하며, 재생의학·질병 연구·신약 개발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이 발견은 단순한 실험적 성공을 넘어, 생명과학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한 번 분화된 세포는 되돌릴 수 없다는 믿음이 무너지고, 인간 스스로 세포 운명을 재설계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존 거든의 핵 이식 실험 – 196.. 2025. 8. 14. 이전 1 2 다음 반응형